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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신혼여행

유럽 여행 준비물 리스트 1탄! (Excel 파일 무료 공유)

 

유럽을 처음 여행한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8월 여름 한 달 내내 여행하면서 직접 만들었던 유럽여행 준비물 리스트 파일을 공유한다. 수정 권한 부여되어있으니 자유롭게 다운로드하여서, 본인에게 맞는 준비물 리스트로 업데이트 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유럽준비물.xlsx
0.02MB

 

 

준비물 리스트는  A4 한 페이지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제작했다. 파란색 네모칸이 3개인 이유는 챙겼는 지 꼼꼼하게 한 번 더 체크해보자는 의미에서 만들었다. 물건을 챙기다 보면 간혹 빠트리는 물건들이 있기 때문에 큰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필수 물품, 전자기기, 화장품, 여행용품, 옷, 세면도구, 잡화 등으로 나누어 항목을 구성했다.  

 

 

 

필수 준비물, 전자기기, 코스메틱은 1탄에서 여행용품, 의류, 세면도구, 기타 잡화는 2탄에서 다루려고한다.

 

 

 


유럽 여행 준비물 리스트 1탄!


 

1. 필수 준비물

여권 / 신분증 / 체크카드 / 신용카드 / 지갑 / 동전지갑 / 유로 환전 / 달러 환전 / 여권사진 2매 / 여권사본 / 항공권 티켓 / 입장권 출력 / 예약표 출력 / 영문 여행자보험

 

 

왼쪽이 정통(?)여권, 오른쪽이 임시 여권

 

예전에는 여권사진을 왜 챙겨가야 하는지 조금 의문이었는 데, 여행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좋다. 나도 신혼여행 와서 여권을 잃어버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ㅋㅋ 여권을 잃어버렸을 경우에 대비하여 여권사본은 꼭!! 핸드폰에 저장 + 출력해서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각 나라별로 한국 대사관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여권사진 2장, 여권사본, 대한민국 신분증 챙겨 가시길.. 경험상 여권 사본이 없을 경우 신분증이 있다면 임시여권이 발급 가능했다. 어처구니없었던 여권 분실 후기가 궁금하다면 클릭!

 

 

 

 

포르투 / 리스본 여권 분실 후기 + 대처방법

*포르투갈(포르투/리스본) 여권 분실 시 리스본에 있는 주 포르투갈 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포르투갈에서 여권을 분실하셨다면 1. 여권 최대한 찾아보기 (숙소, 택스 리펀 상점, 캐리어, 옷 주머니) 2. 가..

jm3190.tistory.com

 

유럽 여행 시 준비물로 개인적으로는 숙소랑 E티켓을 모조리 다 출력해서 갔었는데, 생각보다 크게 도움은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요즘은 다 모바일로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티켓들은 출력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좌)태국 동전지갑, (우)제페토 지갑

 

 

동전지갑과 지폐 지갑을 따로 들고 다녔는데 편리했다. 유럽에서는 동전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동전지갑이 유용하게 쓰였다. 신혼여행 때는 신랑이 동전을 관리하고 내가 지폐를 관리해서 계산할 때 착착착! 돈을 낼 수 있었다. 지갑은 항시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무겁지 않은 것으로 챙겼다.  

 

 

 

 

 

2. 전자기기

각종 충전기(핸드폰, 카메라, 노트북)/ 보조배터리/ 외장하드/ 이어폰/ 멀티탭 / 여행용 어댑터

 

 

 

TIP. 여행 파우치 한 곳에 보관하기

 

전자기기는 여행 파우치 하나에 모조리 담아서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방향으로 사용했다.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것보다 한 곳에 모아두니 꺼내 쓰기 편했다. 한 달 유럽 여행하면서 노트북은 간혹 블로그 할 때, 예약 확인할 때 사용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잘 사용하지는 않았다. 드라이기는 필수!! 본인이 묵을 숙소에 드라이기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없다면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샤오미 10000이 적당했다!

 

여행을 길게 가고, 카메라를 따로 챙겨간다면 넉넉한 메모리카드 or 노트북+외장하드를 챙기는 것이 좋다. 수시로 백업해주면 안심이 된다.. ㅎ 보조배터리는 무겁지 않은 것으로 챙기고 연결 잭이 길지 않는 것이 들고 다니기 좋다.  여행용 어댑터는 다이소에서 사도 되지만 출국 전 인천공항 KT에서 대여도 가능하다.

 

 

 

 

3. 화장품

리뉴 / 렌즈 / 안경 / 스킨 / 크림 / 썬스틱 / 아이브로우 / 쿠션 / 립스틱 / 립밤 / 아이 리무버 등

 

 

신혼여행 때 챙겨간 화장품

TIP. 쓰는 것만 챙겨가기

 

화장품을 챙기는 팁은.. 한국에서 자주 쓰는 것 만 들고 가라는 것이다. 한국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은 해외 나가서도 쓰지 않는다..! 첫 번째 유럽여행에서 내가 괜히 챙겼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화산송이 팩과 아이섀도 팔레트, 매니큐어였다. 셋다 한국에서 한 달 이내에 사용한 적이 없는데 '혹시 모르니까~'라는 마음에 챙긴 것들이 다 짐덩어리였다. 버리고 오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신혼여행 때는 자주 쓰는 것들만 가져갔다.

 

보통 나는 스킨 → 크림 → 쿠션 → 아이브로우 → 아이라이너  립밤 → 립스틱 ( 간혹, 셰도우  뷰러 → 마스카라) 순으로 간단하게 화장을 하기 때문에 필요한 것만 소량 용기에 덜어서 가져갔다. 다이소에서 구입해서 토너랑 리무버, 크림이랑 알로에 젤을 가져갔는데 아주 잘 쓰고 왔다!!

 

 

크기는 맥 립스틱과 비교해보시길!

 

여름에 여행을 간다면 선스틱 추천! 더워서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기 싫지만 그래도 선스틱은 손에 안 묻어서 바르기 편리했다. 손 위생을 장담할 수 없는 야외에서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절레절레)

 

그리고 안경을 쓴다면 비행기 타기 전! 비행기에 가지고 타는 짐에 꼭! 안경과 렌즈케이스를 챙기는 것이 좋다. 유럽까지 직항으로도 10시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렌즈 오래 끼고 있으면 눈이 몹시 불편하고 머리도 아프다. (렌즈케이스에 리뉴 넣어오는 센스!)

 

 

 

 

 

 


 

 

여행용품, 세면도구, 기타 물품, 잡화 등등은 2탄에서 이어집니다!!